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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워터쇼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마카오의 밤을 다시 밝히다

by insight0894 2025. 5. 16.

 

1700만 리터 물 위에 펼쳐지는 세계 최대 공연의 귀환


마카오가 다시 깨어났다.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세계 최대 규모의 워터쇼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가 5년 만에 재개되며,
마카오의 밤거리를 화려하게 수놓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쇼의 부활이 아니라, 마카오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의 귀환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합니다.

물 위에서 펼쳐지는 80분의 환상적인 퍼포먼스, 1700만 리터 물의 장관,
그리고 그 너머에 있는 마카오의 새로운 여행 이야기를 지금부터 만나봅니다.


세계 최대 규모,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의 위엄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House of Dancing Water)’는 마카오의 대표적인 리조트 ‘시티 오브 드림즈(COD)’에서
2010년부터 무려 4000회 이상의 공연을 기록한 전설적인 쇼입니다.

거대한 원형 수조 위 무대는 무려 1,700만 리터의 물로 채워져 있으며,
공연 중 무대가 순식간에 물에 잠기거나 솟아오르기도 하는 등 무대 기술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항목 정보
위치 COD, 마카오 코타이 스트립
공연 시간 목~월요일, 오후 2시·5시·8시
관람 시간 약 80분
티켓 가격 698 마카오 파타카부터 (약 123,000원)

25미터 상공에서 펼쳐지는 곡예와 다이빙, 오토바이 공중질주 등
시각적으로 압도적인 장면들이 연속적으로 펼쳐집니다.

공주의 구출이라는 간단한 줄거리 속에 예술, 기술, 체험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공연입니다.


예술과 건축의 향연, ‘모르페우스 호텔’

COD 내 위치한 ‘모르페우스 호텔’은 공연만큼이나 주목받는 공간입니다.
**DDP를 설계한 자하 하디드(Zaha Hadid)**의 작품으로, 도넛 형태로 뻥 뚫린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호텔 내부에는 **카우스(KAWS)**와 타카시 무라카미 등의 작품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
숙박이 곧 전시 관람이 되는 공간입니다.

이처럼 마카오의 호텔은 단순한 숙박 시설이 아니라 예술과 관광이 결합된 명소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마카오의 밤, 카지노와 야경의 도시

마카오는 연간 40조 원 규모의 카지노 수익을 올리는 도시이지만,
그 이면에는 세계적 야경과 테마 관광이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338미터 높이의 마카오 타워에 올라 도시를 내려다보면,
남중국해를 배경으로 불빛이 넘실대는 마카오 반도와 코타이 스트립의 전경이 펼쳐집니다.

특히, ‘스튜디오 시티’의 8자 모양 관람차, COD의 초고층 리조트,
그리고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의 상징적인 금빛 외관은 마카오의 밤을 더욱 환상적으로 만듭니다.


마카오 여행을 위한 실용 정보

구분 정보
비행 거리 인천공항 → 마카오공항, 약 3시간 50분
셔틀 서비스 각 리조트에서 무료 운영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목~월, 1일 3회 공연
관람 위치 COD 내 전용 공연장
관람 팁 공연 30분 전 입장 추천, 좌석별 시야 차이 확인 필요

마카오 공항에서 시티 오브 드림즈까지는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로 매우 가깝고,
리조트 간 이동도 무료 셔틀버스로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초행자에게도 부담이 없습니다.


결론: 마카오, 잠들지 않는 문화 도시

마카오는 단순히 도박의 도시가 아닙니다.
문화, 예술, 공연, 디자인이 어우러진 아시아의 대표 복합 관광지입니다.

특히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의 부활은 마카오가 다시 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불이 꺼지지 않는 도시, 물 위에서 춤추는 이야기.

이번 여정이 잊을 수 없는 마카오의 밤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