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의 여유, 가성비 여행의 진짜 찬스는 지금부터입니다
2025년 5월 황금연휴가 끝났다고 해서 여행을 멈출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연휴 직후가 진짜 현명한 여행자들의 시기입니다.
혼잡은 줄고 항공권과 숙박 요금은 떨어지며,
현지 분위기는 한적하고 물가는 여전히 비수기 수준을 유지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5월 중순 이후 떠나기 좋은
저렴하면서도 매력적인 해외 여행지 7곳을 지역별로 정리해 소개합니다.
휴가 일정을 늦췄을 뿐인데, 여행은 더 여유롭고 경비는 반값입니다.
1. 베트남 다낭 – 가성비 끝판왕, 여유롭게 즐기는 동남아 대표 휴양지
5월 말의 다낭은 성수기를 앞둔 ‘틈새 비수기’로
항공권, 숙박, 액티비티 모두 할인된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시기입니다.
세계 6대 해변에 선정된 미케비치,
유럽풍 테마파크 바나힐, 그리고 세계문화유산 도시 호이안까지
짧은 일정 안에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 요소 | 내용 및 가격대 |
---|---|
왕복 항공권 | 30만~40만 원 (인천-다낭 직항) |
숙소 | 4성급 리조트 6만~8만 원/1박 |
음식 | 로컬 식당 평균 1인 4천~6천 원 |
저렴한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아,
신혼부부, 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지, 친구들과의 가벼운 휴양 모두에 적합합니다.
2. 필리핀 보홀 – 세부보다 조용한 바다, 자연 중심 힐링 여행
보홀은 필리핀 중부 비사야 지역의 숨겨진 보석입니다.
세부보다 한적하면서 자연 친화적인 여행에 특화된 지역으로,
초보자도 즐기기 좋은 스노클링, 돌핀 투어, 폭포 트레킹까지
자연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콘텐츠가 풍부합니다.
특히 5월 말~6월 초는 우기 전 마지막 건기로,
청명한 하늘과 깨끗한 바다를 경험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알로나 비치 앞 숙소가 1박 4만원, 마사지까지 받아도 1만원이면 충분"
같은 후기가 이어지는 이유는 보홀 특유의 가성비 + 여유로움에 있습니다.
3. 대만 타이중 – 북적이지 않는 도심 감성 여행의 정수
타이베이의 대안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타이중은
도시와 자연이 적절히 공존하며,
펑지아 야시장, 가오메이 습지, 국립미술관, 이색 카페거리 등
현지 분위기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합니다.
항목 | 평균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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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항공권 | 25만~35만 원 (경유 포함) |
숙소 | 3성급 호텔 기준 5만~6만 원/1박 |
음식 | 야시장 한 끼 4천~6천 원 |
5월 중순 이후 대만은 습도가 점점 높아지기 시작하지만
아직 여행에는 무리가 없고,
대만 특유의 감성 여행을 저비용으로 실현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입니다.
4.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 바다, 섬, 노을까지 누리는 올인원 휴양지
코타키나발루는 동남아의 가성비 자연 여행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선셋으로 유명한 탄중아루 해변과
스노클링 천국 사피섬, 맛있는 해산물,
이슬람 문화가 묻어나는 시장까지
다양한 테마를 한 번에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5월 말은 현지 비수기에 해당하여
리조트 숙박과 액티비티 비용 모두 대폭 할인되며,
한국 관광객도 줄어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일본 오이타현 – 관광지보다 더 좋은 온천 여행지
규슈 지방 오이타현은 벳푸, 유후인 등 온천 마을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도쿄나 오사카에 비해 항공료가 저렴하고
관광객 밀집도가 낮아, 연휴 후 느긋한 여행을 원하는 사람에게 이상적입니다.
온천 지역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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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 아기자기한 마을 + 전통 료칸 체험 |
벳푸 | 지옥 온천, 족욕 거리 체험 |
5월 말~6월 초는 일본 내 골든위크가 지나간 시기로
현지도 관광객이 적어 한적한 일본 여행이 가능합니다.
6. 캄보디아 씨엠립 – 저렴하게 떠나는 세계문화유산 유적 여행
앙코르와트, 바욘 사원, 따프롬 등
고대 유적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씨엠립은
문화와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자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여행 경비 예시 | 평균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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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 35만~45만 원 (경유) |
숙소 | 2성 |
앙코르 입장권 | 1일권 약 37달러 |
현지 물가가 매우 저렴해
마사지, 식사, 교통 모두 부담 없이 여행이 가능하며
5월 말은 우기 시작 전으로 날씨도 비교적 쾌적합니다.
7. 중국 칭다오 – 짧은 시간으로 떠나는 맥주 도시 여행
칭다오는 한반도에서 가장 가까운 중국 도시 중 하나로
1시간 반 만에 도착 가능한 초근접 해외여행지입니다.
독일 조계지 시절의 흔적이 남아있는 거리,
해산물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식도락 여행이 특징입니다.
여행 테마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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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거리 | 칭다오 맥주 박물관 체험 |
바다 산책로 | 제1해수욕장, 팔대관 일대 |
유럽풍 거리 | 구러우, 잔교, 노르웨이풍 건축 |
비자가 면제되는 단기 방문 조건도 많아
2박 3일 또는 3박 4일 단기 여행지로 매우 유용합니다.